본문 말씀
3:1 그렇다면 유대인의 나은 점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 모든 면에서 많으니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들이 맡겨졌음이니라.
만일 참된 유대인이란 오직 “내면적 유대인”이라면, 육체적으로 유대인으로 태어난 것이 무슨 유익이 있는가?
오직 “마음의 할례”만이 중요하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외적인 할례를 명령하셨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유대인들에게 맡기셨다는 것이다(2절).
성경은 “순수한 말씀들”이다(시 12:6).
성경은 빛을 주고 이해할 수 있는 명철을 준다(시 119:130).
성경은 진리이다(요 17:17).
성경은 생명을 준다(신 8:3).
성경은 당신을 죄로부터 지켜 줄 수 있다(시 119:9-11).
바로 이것이 유대인들이 가졌던 특권이었다.
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어찌하겠느냐? 그들의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효화시키겠느냐?
4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실로,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 기록된 바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고 함과 같으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자신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들을 어떤 유대인들이 믿지 않았다(막 5:16-17; 눅 4:28-29; 마 27:15-26; 요 5-12장, 18-19장).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는 사람도 여전히 자기 죄 가운데 잃어버린 상태라는 뜻인가?
믿음은 단지 믿음이라는 이유만으로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그것이 진실하다는 이유만으로 효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진리는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주관적인 것이 아니다.
어떤 것이 사실이라면, 당신이 그것을 믿든 믿지 않든 그것은 사실이다.
당신이 믿지 않는다고 해서 그 결과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관해서 바울은 3절의 질문에 스스로 이렇게 답한다.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실로,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4절).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롬3:4)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판단을 받으시는 분으로 나타난다.
즉 누군가 하나님을 판단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주, 주만을 거역하여 내가 죄를 지었으며 주의 목전에서 이 악한 행실을 행하였으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롭게 되시고 주께서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리이다.”(시편 51:4)
죄가 심판받고 있다.
“주, 주만을 거역하여 내가 죄를 지었으며 주의 목전에서 이 악한 행실을 행하였으니”
그 다음 구절은 로마서 3:4와 일치한다.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롭게 되시고”
그러나 시편에서는 하나님께서 심판받는 분이 아니라 심판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바울은 성령님의 인도 아래 다윗의 말을 자유롭게 인용하고 있다.
주님께서 백보좌 심판에서 죄인들을 심판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하나님을 비난하고 하나님을 정죄하려고 할 것이다.
“네가 나의 심판을 무효화시키려느냐? 네가 나를 정죄함으로써 네가 의롭게 되려느냐?”(욥40:8)
그때 주님께서는 기록된 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들을 사용하여 그들에게 대답하실 것이다.
성경이 주님을 의롭게 하고 죄인을 정죄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성경책을 펼쳐 보이실 것이며, 그들의 입은 완전히 막히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마 22:31)
그들은 교묘한 질문으로 주님을 함정에 빠뜨리려 했지만, 주님은 성경으로 답하셨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들에게 질문하셨을 때 그들은 대답할 수 없었다.
백보좌 심판에서도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제 율법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나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인 줄 우리가 아노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이 하나님 앞에 죄가 있게 하려 함이니라.”(로마서 3:19)
백보좌 심판에서 각 죄인은 심판석 앞으로 끌려 나와 자기 변론을 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인에게 공정한 재판을 베푸실 것이다.
만일 당신이 그 심판석에 서게 된다면, 당신은 자신의 사건에 관하여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말이 끝난 뒤 주님께서는 책을 펴실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모든 고소에 답하시고, 당신의 모든 죄를 밝히시고, 당신의 형벌을 선고하실 것이다.
그 후 당신은 불못의 영원한 흑암 속으로 던져질 것이다.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5 그러나 만일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한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내가 사람의 방식대로 말하노니) 응징하시는 하나님께서 불의하시냐?
6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시겠느냐?
7 만일 나의 거짓말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리가 더욱 풍성하여져서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하여 내가 죄인으로서 여전히 심판을 받으리요?
8 차라리 (우리가 비방을 받고 또 어떤 자들이 우리가 말하는 것으로 확증하는 것처럼) 악을 행하여 선이 이루어지게 하자고 하지 아니하였겠느냐? 그런 자들의 정죄는 당연하니라.
만일 나의 잘못과 악함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 준다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것을 그냥 넘어가도록 허락하셔야 하지 않는가?
만일 우리가 죄를 지을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면, 하나님께서 죄를 벌하시는 것은 불공평한 일인가?
참된 그리스도인, 단순히 구원받은 죄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자기 죄를 정당화하거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를 때 하나님께 책임을 돌리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어떤 사람도 죄를 짓도록 만드신 적이 없으시다(약 1:13-14).
또한 주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겔 18:23, 32).
그것은 하나님의 뜻도 아니다(벧후 3:9).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죄와 지옥으로부터조차 자신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얻으실 것이다.
우리는 불순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순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만일 나의 거짓말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리가 더욱 풍성하여져서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하여 내가 죄인으로서 여전히 심판을 받으리요?”(7)
“하나님의 진리”는 당신의 순종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보다 거짓말이나 악행을 통해서 더 풍성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심판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을 심판하시고 응징하신다는 사실(5절)은 당신이 대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되어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다.
8 차라리 (우리가 비방을 받고 또 어떤 자들이 우리가 말하는 것으로 확증하는 것처럼) 악을 행하여 선이 이루어지게 하자고 하지 아니하였겠느냐? 그런 자들의 정죄는 당연하니라.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인은 구원을 받는 이유가 자신이 한 일 때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 때문이라고 믿는다.
에베소서 2:8-9가 말하듯이 그것은 당신이 얻어 낸 것이 아니다.
따라서 빌립보서 1:6에 비추어 볼 때 그것은 당신이 유지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죄를 지을 수 있는 면허증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의 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징계하시고 응징하신다(5절).
다만 그를 지옥으로 보내지는 않으신다.
죄를 짓는 그리스도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잃을 수 있다.
교제(fellowship)를 잃을 수 있다(요일 1:6-7).
간증(testimony)을 잃을 수 있다(고전 8:7-13; 창 19:14; 벧후 2:6-8).
섬김(service)을 잃을 수 있다(고전 9:27).
상급(rewards)을 잃을 수 있다(요이 8; 고전 3:15).
건강을 잃을 수 있다(고전 11:29-30).
심지어 육신의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고전 11:30; 고전 5:5).
그러나 결코 잃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구원이다.